대학 졸업후 곧바로 입사해 33년 7개월을 근무한 화사로 젊음과 열정을 다했던 회사였다. 2015년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경기기 좋지 못했지만 이전까지는 고용, 급여 및 복리수준이 좋았고, 직위도 어느정도까지 올라가 개인적으로도 회사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특히 회사내 시설물을 관리하면서 새로이 신축한 공장건물, 산을 깍고 바다를 매립해 부지를 만든 일, 배를 접안할 수 있게 잔교식 안벽을 신규로 축조한 일, 또한 조선소의 트래이드 마크인 골라아스 크레인의 신규설치 등의 업무를 하면서 많은 자부심을 느꼈고 지금도 야드를 바라보며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회사는 나에게 많은 교육과 해외파견 기회를 주어 나의 안목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조선업의 불경기가 지금까지 이어져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예전의 호황을 맞이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장점
복지수준이 높고, 조선기술력이 세계최고 수준 임.
단점
경기에 민감하여 안정적인 수주활동이 어려움.